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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손 흔들고 춤추고…사자 우리 침입한 관광객의 '위험천만' 기행

[Pick] 손 흔들고 춤추고…사자 우리 침입한 관광객의 '위험천만' 기행
한 관람객이 동물원 사자 우리에 무단 침입해 위험천만한 기행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 사자 우리에 침입한 한 여성 관람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동물원을 찾은 문제의 관람객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사자 우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겨우 몇 미터 떨어진 사자 앞에서 두 손을 흔들고 춤을 추는 등 사자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사자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여성을 쳐다보기만 했지만, 언제 여성을 공격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사자 우리 침입한 관람객의 '위험천만' 기행 (사진=CBS New York 유튜브 캡처)
사자 우리 침입한 관람객의 '위험천만' 기행 (사진=CBS New York 유튜브 캡처)
이 위험천만한 모습은 당시 주변에 있던 다른 관광객들에 의해 SNS에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 나간 행동"이라며 여성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브롱크스 동물원 측은 "우리 속에 들어간 관람객의 행동이 심각한 부상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규정 위반이자 불법 침입 행위"라며 해당 관람객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전벽과 동물원 내 규정은 관람객과 직원, 동물을 모두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단 침입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관람객의 신원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BS New York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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