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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강남 프러포즈에 눈물 흘린 이상화

[스브스타]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강남 프러포즈에 눈물 흘린 이상화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강남이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어제(29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날 강남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강남은 "교제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결혼을 염두에 뒀다"라며 "올해 초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는데, 상화가 눈물을 보였다. 상견례는 초여름에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화는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겸손하고 착한 친구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무척 잘하고, 털털한 성격인데 애교도 많다"면서 "무엇보다 성격이 잘 맞았다. 만날수록 잘해주고 싶어지더라"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귀화 소식에 대해서는 "상화를 비롯해 가족 모두를 고려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강남은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진작부터 결혼 발표를 하고 싶었다며 "이제 결혼 발표했으니 편안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화가 25년 동안 운동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더불어 강남은 초고속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뒤 7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내가 프러포즈 받은 것도 아닌데 내가 다 설레네", "드라마 같다", "평생 행복하세요"라며 축하했습니다.

(사진=강남·이상화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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