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오늘(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가 선정한 '레옌다' 상 수상 소식과 함께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나의 축구 인생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레옌다(leyenda)'는 스페인어로 '전설'이라는 뜻으로, 전 세계 최고로 평가된 스포츠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는 상패를 들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노쇼 논란'에 대한 별다른 사과 없이 보란 듯이 SNS 활동을 이어간 호날두의 '뻔뻔한' 근황에 한국 팬들은 "정말 우리를 무시하는 게 맞는 듯", "조금이라도 신경 쓰인다면 이런 사진 안 올리겠지", "한국은 안중에도 없나", "'날강두'"라며 분노했습니다.
앞서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 FC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45분 출전 약속에도 호날두가 경기에 결장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사진=호날두·조지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