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좀비 영화 보는 듯…손질된 생닭의 '소름 끼치는' 탈주 시도

죽은 듯 죽지 않은 음식 재료의 '셀프 탈주'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에 사는 라이 필립스 씨가 공유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테이블 접시 위에 손질된 생닭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통 부분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좀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투박하게 움직여 접시 밖으로 탈출한 닭은 머지않아 테이블 밑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믿기 힘든 장면에 목격자들은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합니다.
2주 전 필립스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은 빠르게 4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몇몇은 "신경 말단이 아직 죽지 않아서 그렇다", "닭은 목이 잘리고도 며칠씩 살아남는다고 들었다"며 영상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신선함을 증명하는 데 이것보다 나은 건 없을 듯", "귀신 들린 닭 맛이 궁금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이한 영상을 공유한 라이 필립스 씨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건 아니라고 밝혀, 애초에 의도적으로 연출된 영상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출처=유튜브 K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