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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달려가 '야구방망이 난동'…황당한 이유

부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야구방망이 난동'입니다.

아파트 입주민인 한 남성이 관리사무소를 향해 급하게 뛰어갑니다.

한 손에는 야구방망이를 들었는데요, 거침없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조금 전 전화 받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습니다.

한 직원을 발견하고는 야구방망이를 높이 들고 위협하더니 순식간에 달려듭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찾아오기 전 전화로 집 현관문 수리를 요구했는데 관리사무소 측이 관할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하자 그럼 몇 시간 외출해야 하니 집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이 남성은 사무실에서 나간 후 아파트 화단을 야구방망이로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면 특수폭행이나 특수협박에 해당할 수 있다"며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헐, 이런 생떼를 쓰다니. 입주민 갑질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직원을 자기 하수인쯤으로 생각하는 태도. 정말 미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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