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를 점검하다가 숨진 김용균(24) 씨의 유품이 17일 공개됐다.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사고 후 아들의 기숙사 문 앞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 등장하는 반지가 담긴 소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생전에 이 영화를 좋아했다고 한다. 사진은 고인이 남긴 반지의 모습.
(SBS 뉴미디어부/사진=청년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 시민대책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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