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진상규명·재발 방지 대책 마련"…22일 故 김용균 씨 추모대회

"진상규명·재발 방지 대책 마련"…22일 故 김용균 씨 추모대회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17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씨의 어머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험한 곳에서 일을 시켜선 안 된다"며 "아들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혀 관계자를 처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시민대책위는 문 대통령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배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제1차 범국민 추모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하며 매주 토요일 범국민추모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9월 17일 한국발전기술의 컨베이어 운전원으로 입사한 김용균 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쯤 설비 점검 도중 기계 장치에 몸이 끼어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