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인사이드 에디션은 뉴욕에서 열린 한 농구 경기의 하프타임에 포착된 재미있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농구 선수가 현란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옆에 있던 남자가 선수의 시범을 보고 열심히 따라 하기 시작하는데 일반인이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리기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구경하던 허리 굽은 백발의 할머니가 갑자기 공 두 개를 사용해 폭풍 드리블과 능수능란한 움직임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잠시 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공개됐습니다.
![관중들 놀라게 한 할머니의 폭풍 드리블 실력…놀라운 반전](http://img.sbs.co.kr/newimg/news/20181123/201253240_1280.jpg)
현란한 드리블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할머니가 알고 보니 농구 선수 브리아나 그린 선수였던 겁니다.
묘기 농구로 유명한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소속인 브리아나 그린 선수는 최고의 핸들러로 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린 선수는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자 백발의 할머니로 깜짝 분장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린 선수의 완벽한 분장과 능청맞은 연기 덕분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빡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 유튜브 'Harlem Globetro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