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린은 2016년 12월부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기 시작했습니다.
훈련을 위해선 매년 2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억 1천만 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들은 매니지먼트사도 없어 막대한 비용을 직접 마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우리는 보수가 적어 상당 부분 스스로 훈련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평창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선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훈련과 경기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연간 20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겜린은 올림픽 훈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민유라는 어제(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아지를 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후원 홈페이지의 펀딩 목표 금액은 10만 달러입니다.
지난 18일까지 후원 금액은 4,81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10여만 원에 불과했지만, 20일 '아리랑' 무대가 공개된 이후 후원자가 급증하더니 오늘 오전 10시 20분 현재 후원액은 5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천 4백여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순위나 결과에 상관없이 올림픽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무대에 감동했다는 후원자가 이어진 겁니다.
후원자들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만나요"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등이라며 후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회 전부터 두 사람의 목표는 오로지 "올림픽에서 아리랑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민유라는 전날 쇼트 댄스에서 61.22점을 받아 아리랑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프리 댄스 출전권을 얻게 됐을 때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gofundme'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