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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1천억 원대 '코로나19' 긴급 대책 예산 편성

일본 정부, 1천억 원대 '코로나19' 긴급 대책 예산 편성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코로나일구) 확산을 막기 위해서, 103억 엔, 우리돈 약 천 110억 원을 긴급 대책 비용으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출 항목 별로는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일본인들을 귀국시키고,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의 승객과 승무원을 지원하는데 23억 3천만 엔이 책정됐습니다.

입국 심사 및 검역 등 방역 대책에 34억 엔, 마스크 생산을 늘리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으로 4억 5천만 엔이 각각 투입됩니다.

기존에 정해졌던 코로나19 대책 예산 50억 엔과 합치면 전체 예산 규모는 153억 엔, 우리돈 약 천 650억 원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중국을 다녀오지 않은 8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중국 방문 여부와 상관없이, 폐렴 등의 완자에게도 폭넓게 검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는 일본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다고 판단할만한 정보가 없다면서, 지역 감염 우려를 부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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