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개표 중…이 시각 개표소

<앵커>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재·보궐선거 개표가 이 시각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이번 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벌써 당선자가 나온 곳이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재보궐선거 투표는 기초단체장을 뽑는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곡성, 그리고 교육감 보궐선거가 열린 서울까지 총 5군데서 진행됐는데요.

군수 재선거가 치러진 전남 곡성에서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55.26%를 득표하며 이번 재보선 당선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35.85%입니다.

<앵커>

야당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전남 영광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야3당 삼파전이 치열했던 전남 영광의 경우 지금은 개표가 더 됐을 텐데요.

밤 10시 40분 기준 개표율 64.99%에서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41.09% 득표율로 1위 달리고 있고요.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31.12%,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26.11% 득표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팽팽하게 나왔던 부산 금정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부산 금정구는 이번 선거 여야 최대 승부처로 꼽혔죠.

역시 밤 10시 40분 기준 개표가 23.3%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58.77%를 득표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의 경우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뒤쫓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교육감 개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역시 개표율이 40%가 넘었는데,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득표율 50%를 넘기며 1위, 보수진영 단일후보인 조전혁 후보는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선관위가 발표한 최종 투표율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3.48%로 집계됐고요.

전남 영광과 곡성 투표율은 각각 70.1%와 64.6%로, 부산 금정은 47.2%, 인천 강화는 58.3%였습니다.

나머지 지역 모두 자정 쯤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거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현장진행 : 편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