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두고 "야당의 폭주에 대한 경고성 성격"이라는 해석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이 경고성일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밤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80여 분간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으며, 앞서 총리와 비서실장에게 대통령 탈당 요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의 발언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