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시크
중국의 인공지능 앱 딥시크 차단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딥시크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 앱 일간 사용자수는 지난달 28일 19만 1천556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9일 13만 2천781 명, 30일 9만 6천751 명 등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차단 움직임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4일의 경우 하루 사용자는 7만 4천688 명에 불과했습니다.
딥시크 공개 직후 챗GPT를 중국의 스타트업이 저비용으로 능가했다는 호기심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수요가 보안 우려가 확산하며 확연히 꺾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딥시크 경계령을 내린 만큼 이 같은 추세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