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소 계획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이 엄중히 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 총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판결과 관련해 "300페이지가량 되는 방대한 판결문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각의 잘못된 주장과는 달리 국정원 문건을 유죄 판결의 주요한 근거로 삼고 있다는 것이 판결문 분석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수사팀 탄핵'까지 거론되는 것에 대해 "검찰을 넘어 사법부에 대한 압력, 헌법에 나오는 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재판이 끝나고 나서 사법부에 대해 욕설을 암시하는 SNS를 남기고 재판부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그런 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판사에 대한 특검과 탄핵까지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이 되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