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봄기운 '물씬'…주말 더 따뜻

주말을 앞두고 날이 맑아지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오늘(5일)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9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주말에는 날이 더 포근해지겠고, 특히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서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당분간 주말에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이 때문에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인천을 비롯한 서해안과 전북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내일 수도권은 오전에,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지역은 밤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큰 일교차에 옷차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8도, 대구는 9도로 10도를 대부분 밑돌면서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구 22도, 광주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 선거일인 수요일에도 대체로 무난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