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연천역 사이 운행이 나흘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은 "운행 중단의 원인이 됐던 전력 공급 이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오늘도 대체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은 오늘(19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고장 원인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됐는데 이후 다섯 차례 전기 공급이 끊겼고, 문제가 이어지자 철도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무렵부터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