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공사해 놨더니 이게 웬 봉변인가요.
채 마르지도 않은 시멘트 위로 커다란 바퀴 자국이 길게 나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글쓴이는 평소 무단주차를 일삼는 사람들에 시달리다가 손수 전용 주차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닥에 시멘트 작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제 주차 문제 걱정을 덜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그건 오산이었습니다.
주차장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알린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주차장이 엉망이 된 모습을 보게 된 건데요.
글쓴이는 사유지에 무단침입한 사람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양심적으로 사과하러 찾아온다면 용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 꼭 더 들어가더라", "무단주차와 전쟁을 선포했지만 어째 이미 진 것 같네요", "꼭 잡아서 직접 고치라고 시킵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