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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m' 마카오 타워서 번지점프한 일본인 남성 사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죽음 부른 공포의 번지점프'입니다.

정말 올려다보기가 힘들 정도죠.

높이 233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알려진 번지점프 명소, '마카오 타워'입니다.

스릴 만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는데요.

최근 한 50대 일본인 남성이 이곳에서 번지점프 체험을 한 뒤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번지점프로 뛰어내린 직후 응급 치료를 위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했다는 판정을 받았는데요.

별다른 신체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정맥이 사망원인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 점프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고혈압이나 뇌전증, 신체장애, 과거 수술 이력 등 본인의 의료 상태를 사전에 알려야 하는데요.

번지점프로 이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업체 측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생명과 스릴을 맞바꿀 줄이야", "놀러 갔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 사람 일은 역시 모른다", "세상에 완벽하게 안전한 시설은 없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oham Yoga_Adventures F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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