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가운데 생후 10개월 아기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사망했다는 하마스 측의 주장이 나왔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생후 10개월 된 크피르 비바스와 그의 네 살 난 형제 그리고 이들의 어머니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피르는 당시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중 가장 나이가 어렸고 이런 이유로 그의 생사와 석방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힘없는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장영상에 자세히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