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가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그래도 낮 동안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요.
강릉이 20도, 대전은 16도로 아침과 일교차가 15도 안팎씩이나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영동과 경북 북동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내륙 또한 점점 실효습도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화재 위험이 높고요. 특히 산지에 계신 분들은 산불사고를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파랗게 드러나고 있고 안개가 걷히고 시야가 깨끗하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온종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광주 17도로 어제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살짝 지나겠고 이후 금요일부터 다시 영하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