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멀티탭을 건드리더니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바르르 몸을 떱니다.
감전 사고가 발생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때 다른 아이가 빗자루를 들고 나타나 쓰러진 아이를 멀티탭에서 떨어뜨리는 동시에, 또 다른 아이는 전선을 뽑아 재빨리 전기를 차단합니다.
사고가 나자마자 척척 호흡을 맞춰 움직이며 친구들을 구해냈는데요.
실제 상황은 아니고, 태국의 한 유치원에서 연출한 상황극입니다.
감전 사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일종의 모의 훈련을 한 건데요.
아이들이 정말 실제로 감전된 것처럼 감쪽같이 연기를 한 겁니다.
태국에서는 전력 시설 노후화로 일상 속에서 감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유치원 조기교육의 올바른 예", "확실히 놀면서 배우면 오래 기억할 듯", "몸 떠는 연기하는 아이는 커서 명배우가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Red Sk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