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기로운 저세상 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신입 전공의 공고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필수 의료 분야 중 하나인 응급의학과는 낮은 수가와 업무 강도가 높다는 이유로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기피하는 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러한 현실을 공고문을 통해 담담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뉴스딱3. 응급의학과의 절실한 모집 공고문](http://img.sbs.co.kr/newimg/news/20231026/201849046_1280.jpg)
공고문은 "수련 과정이 편하고 응급의학과 쉽게 트레이닝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다른 공고들도 많다. 그러나 서울아산병원, 저희 의국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문구로 시작합니다.
"4년 동안 그만두고 싶은 일도 많을 것이고 환자를 보다가 지치는 일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경험들이 훌륭한 의사를 만드는 데에 필수 불가결하다고 믿고 있다"며 "수없이 환자를 보고 힘든 것을 각오하고 도전하고 싶은 응급의학과 의사를 환영한다. 이어 한 명의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