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이 제발 좀 벗지 말라고 관광객들에게 신신당부하는데도 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발리에 등장한 알몸 명상남'입니다.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발리의 한 힌두교 사원입니다.
한 남성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명상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다는 겁니다.
![발리 힌두교 사원서 알몸 명상](http://img.sbs.co.kr/newimg/news/20231010/201842492_1280.jpg)
발리는 관광객 질서 유지를 위해 사원처럼 신성한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거나 노출이 심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나체로 명상을 하는 외국인 남성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 현지인들의 분노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현지 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파악해 이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남성의 국적과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관광객이면 그 지역 문화를 존중해야지 왜 저럴까" "추방도 소용없고 입국 금지도 안 통하면 뭘 더 해야 할지" "'좋아요'에 눈이 멀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canggu_b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