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발로, 발에서 다시 머리로.
한 남성이 쉴 새 없이 공을 튕겨대고 있습니다.
마치 공과 한 몸이 된 듯 현란하게 움직이는데 그러면서도 동작에 실수 한 번이 없죠.
쿠바의 전직 축구 선수인 에릭 에르난데스입니다.
한 시간 동안 축구공을 얼마나 많이 터치하는지 세계 기록 도전에 나섰는데요.
심사위원들이 카메라까지 동원해 매의 눈으로 개수를 세는 가운데, 무려 1만 2200여 번의 터치로 당당히 성공!
이 분야 신기록을 따냈습니다.
예전엔 30초 동안 헤딩 많이 하기 부문에서도 최고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는데요.
이 정도면 세계가 인정한 축구공 다루기의 장인이라고 봐야겠죠?
(화면출처 : 유튜브 Cubahora Cu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