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한때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어젯밤(13일) 8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주초등학교 앞 도로 한가운데에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송파구청과 소방, 경찰은 해당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구청은 2시간 30분 만인 밤 11시쯤 쓰러진 나무를 모두 치우고 도로 통제를 풀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신호등과 도로 울타리가 일부 부서졌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나무의 뿌리 쪽이 썩어서 자연스럽게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