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인근에 있는 고속도로입니다.
분위기가 어수선하죠.
무슨 교통사고라도 났나 싶었는데, 화물차에서 벌통이 떨어져 일대에 비상이 걸린 겁니다.
화물칸에 고정했던 끈이 헐거워지면서 벌통이 와르르 떨어졌고 벌 5백만 마리가 쏟아진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난데없는 '벌 떼 비상'에 경찰은 즉시 모든 운전자에게 차 창문을 닫도록 권고하고 보행자들에게는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양봉 전문가들까지 경찰을 돕기 위해 긴급 출동하면서 다행히 벌 소동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정리됐는데요.
이탈한 벌들도 대부분 무사히 상자로 되돌아왔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ANAnewsglobal , Made In Canada, Fastlane_News, 유튜브 CityNews, CBCThe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