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항의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이연 의협 대변인은 "이 회장이 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어지러움을 호소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주치의가 단식 중단을 거듭 권했고 의사협회 대의원회에서도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간호법 제정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4일)까지 8일째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해왔습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