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은 여자 배구 스타 김연경이, 원소속팀 흥국생명 잔류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뒤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더 뛰고 싶다고 밝힌 김연경은, 고민 끝에 흥국생명과 잔류 계약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절친' 김수지의 영입을 추진하는 등 전력강화를 약속한 가운데, 김연경은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연경은 내년에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