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캐롯 전성현 선수의 연속 3점 슛 기록 행진이 아쉽게도 76경기에서 마감됐습니다.
캐롯은 3점 슛을 가장 잘하는 팀으로 유명하지만 최하위 삼성전에서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모두 33개를 던져 고작 5개만 들어갔는데요, 특히 '3점 슛 사나이'로 불리는 전성현은 7개를 던져서 단 한 개도 넣지 못했습니다.
연속 3점 슛 성공 부문 1위였던 전성현의 대기록 행진은 76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악의 슛 난조에도 캐롯은 68대 65로 이겨 5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1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