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김남길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김남길만의 부드럽지만 강인한 얼굴을 잘 담아낸 이번 화보에서는 촬영 당시 스태프들과 다정히 대화를 나누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높은 집중도를 보인 김남길 덕분에 멋진 화보컷들이 탄생했습니다.
![김남길 엘르 화보](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1/17/30000819114.jpg)
이후 이어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김날길은 이번 대상 수상작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해 "접근이 용이한 소재가 아니어서 신중하게 임한 드라마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중성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만들자 했는데 그런 선택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며 "작품의 힘으로 받은 것이라 더 의미 있었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남길은 또 지난 10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해당 작품에 애정을 더했습니다.
![김남길 연기대상 비하인드](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1/17/30000819116.jpg)
영상에서 김남길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드라마 현장은 감히 완벽한 현장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 혼자 잘나서 받은 상이 아니고 이 작품에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김남길은 "대상 받은 것에 멈추지 않고 더 좋은 배우가 돼서 계속 작품으로 찾아뵙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집필한 논픽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했습니다.
'완벽한 범죄는 없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 이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냉정한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으로 열연하며 드라마에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사진= 엘르 코리아, 유튜브 'GILSTORYE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