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오늘(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로 달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기록한 시속 34.4㎞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낸 선수는 한국과 같은 H조였던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스타드 렌)였습니다.
그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최고 시속 35.7㎞를 찍어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피드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의 35.6㎞였습니다.
김문환의 34.8㎞는 상위 15위 내에 들지 못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 선수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었습니다.
황인범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753㎞를 뛰었고 가나와 2차전 11.901㎞, 포르투갈과 3차전 12.617㎞ 등 세 경기 모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질과 16강전은 김문환이 10.261㎞로 가장 많이 뛰었고 손흥민이 10.2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네 경기 합산으로는 황인범이 45.037㎞를 뛰었고, 김문환 42.824㎞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