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산업 가속화를 위해 산업계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U는 18일(현지시간) 탄소배출권거래제, ETS 개편을 위한 의회와 이사회, 집행위원회의 삼자 합의가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EU는 2030년 탄소 배출 감축 목표치를 지난 2005년 배출량 대비 43%에서 62%로 크게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자 합의 타결에 따라 개편안은 내년 1월이나 2월 중 EU 27개 회원국 동의와 유럽의회 표결을 거쳐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