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북쪽과 남쪽 끝 극단적인 곳에서 극한 체험하면서 연구하는 '극적인 사람들'. 보통 사람들은 일생에 한 번 가기도 힘든 남극과 북극을 수시로 오가며 연구 활동을 펼치는 극지연구소 사람들과 스프의 콜라보 프로젝트!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극적인 사람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5/201731103_1280.jpg)
남극도 툰드라지만 북극과 사뭇 다릅니다. 일단 남극은 대부분이 얼음에 덮여있고 식물도 다양하지 않아요. 남극엔 꽃이 피는 식물이 단 두 종류만 살고 있답니다. 북극은 남극보다 식물에 훨씬 관대해서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고 그중 2,000여 종이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이 중에는 다른 곳에는 살지 않고 고산지대나 북극에서만 사는 고유한 식물도 있어요.
그런데 기후변화로 북극 식물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답니다. 기온이 높아지다 보니 나무들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요. 툰드라가 더 이상 툰드라가 아닌 거죠. 북극 툰드라 식물과 새롭게 파고드는 식물들과 경쟁하며 동시에 가파르게 올라가는 기온에 맞춰 적응해야 합니다. 여기서 적응하지 못하고 경쟁에 밀리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답니다. 북극의 끝에는 북극해만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우리나라 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스발바르의 경우 200여 종의 식물 중에서 48종이 멸종위기종에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다섯 종의 식물 중 하나는 이미 사라져 가고 있는 겁니다.
북극에도, 백두산에서도 살고 있는 식물들
![나도수영](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5/201731100_1280.jpg)
![씨눈바위취](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5/201731102_1280.jpg)
![담자리꽃나무](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15/201731101_1280.jpg)
![더보러가기 스프](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08/20172896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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