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했던 태풍이 지나고 오늘(7일)은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제 옆으로는 포항 두호동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는 포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서 해안가를 덮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모래사장이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동해안으로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들 수 있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가득하다 보니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낀 곳 있습니다.
차 간 거리 넉넉히 두고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 안개가 걷히고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기온도 쑥쑥 올라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로 아침과 일교차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무난한 날씨 예상됩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