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잇따라 발견된 지 두 달 만에 이번엔 메뚜기가 나왔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급식판 위에 올려져 있는 이것, 메뚜기로 추정되는 곤충의 사체입니다.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급식 된장국 안에서 나온 건데요, 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채소 잎 사이사이 흙과 함께 이물질이 들어 있는 것을 검수 과정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사과했고 교육청도 이 학교를 찾아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학교 급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지난 5월과 6월에는 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잇따라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