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한국인 여성이 긴자의 유명 초밥집에서 차별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여성 A 씨는 식사 초반에는 이상할 게 없던 음식 맛과 서비스가 A 씨가 외국인인 걸 알고 난 뒤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음식이 성의 없이 놓였고, 테이블에서 벌레가 발견됐는데도 치워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식당, 한국인에게 와사비 테러](http://img.sbs.co.kr/newimg/news/20220705/201679365_1280.jpg)
초밥은 와사비 맛이 강해지고 소금투성이가 돼서 혀에 감각이 사라질 정도였다고 하는데, 모든 손님에게 제공되는 디저트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식당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음식 테러는 과거에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일본 식당, 한국인에게 와사비 테러](http://img.sbs.co.kr/newimg/news/20220705/201679366_1280.jpg)
2016년에는 오사카의 한 초밥집이 초밥에 와사비를 듬뿍 넣은 뒤 한국인에게 줘서 문제가 됐고, 2017년 도쿄 시부야의 한 팬케이크 전문점에서 벌레 빠진 음료를 제공하고 먼지 쌓인 식기에 음식을 담아줬다는 사연도 분노를 산 적이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시 한번 생각을 굳히게 되네요. 앞으로 일본 갈 일은 없겠다!", "저런 유치한 행동은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거죠. 상대하지 맙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