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 최대 미술전시회 '테파프' 현장.
검은 모자를 쓴 남자가 커다란 망치를 들고 진열장을 여러 차례 내려칩니다.
한 관람객이 꽃병을 들고 막아보려 하지만 또 다른 강도가 권총을 꺼내 위협합니다.
강도단이 노린 것은 영국 런던의 보석상인 '심벌릭 앤드 체이스'의 진열장으로, 다이아몬드로 만든 장신구가 전시돼 있었는데.
단 30초 만에 보석을 훔쳐 가방에 넣고 달아났습니다.
목격자들은 강도단 가운데 적어도 2명이 권총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대규모 수색 작전을 벌인 경찰은 벨기에 국적의 22살, 26살 남자 2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두 명을 쫓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행히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대낮에 대놓고 망치질이라니…참 간도 크다!", "잡히든 말든 일단 훔치고 보잔 건가? 세상이 요지경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ebastianusx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