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오늘(1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불과 21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됩니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에서 '안정론'을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통해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거대 야당의 존재감을 더욱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