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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몰던 10대 배달원이 도로에 정차한 승용차의 열린 문과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27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정차한 뒤 열린 문에 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 51살 B 씨는 편도 5차로 끝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고, B 씨 가족이 하차하기 위해 조수석 쪽 뒷문을 열었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중이던 18살 A 군은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11228/201622583_1280.jpg)
경찰 관계자는 "A 군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B 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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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