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여성래퍼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인도 뭄바이의 낙후된 지역에서 사는 한 소녀가 열혈 래퍼로 변신해 화제입니다.
히잡을 쓰고 열정적으로 랩을 쏟아냅니다.
올해로 15살이 된 인도 소녀인데요.
몸바이의 이 소녀가 사는 곳은 일상적으로 여성 인권이 무시되고 신분 차별도 만연하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소녀가 래퍼의 꿈을 꾸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요.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가사를 쓰고요.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에게도 랩을 한다는 사실을 숨겨야 했지만, 이제는 지역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사람들의 주목과 응원을 얻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