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시범 경기 첫 홈런과 3루타로 4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김하성은 텍사스와 시범경기에 2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의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으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3회에는 바뀐 투수 매카시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범경기 첫 홈런입니다.
타율을 3할 4푼 5리까지 끌어올린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 타티스의 부상 공백 속에 시즌 초반 선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