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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n번방 추적단'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 발표

민주당, 'n번방 추적단'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20대 박지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 공동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다. 이번에 다시 가면과 ID를 내려놓고 맨 얼굴과 실명으로 선 용기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저희 민주당에는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라면서 "앞으로 성범죄대책, 여성정책,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에는 또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주민대표와 민달팽이 협동조합의 권지웅 이사, 채이배 전 의원, 배재정 전 의원, 조응천 의원과 이소영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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