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형마트에서 발견된 종이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료 진열대 옆 방화 셔터가 내려오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아이와 쪼그려 아이를 챙기는 여성의 모습을 담겨 있습니다.
![마트 구석에서 소변 본 아이](http://img.sbs.co.kr/newimg/news/20211208/201616478_1280.jpg)
이어진 사진에는 당사자들이 떠난 후 그곳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종이컵 두 개가 포착됐는데, 종이컵에는 소변으로 추정되는 노란 액체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찾은 엄마가 소변이 급한 아들을 데리고 화장실까지 가지 못해 벌인 일로 추정되는데요.
![대형마트서 발견된 종이컵](http://img.sbs.co.kr/newimg/news/20211208/201616479_1280.jpg)
게시물 작성자는 "아이가 어떻게 클지 보인다"면서 뒤처리를 하지 않고 소변을 그대로 버리고 간 부모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급한 건 어쩔 수 없어도 저렇게 두고 가면 누구보고 치우라는 거죠?”, “종이컵 구할 시간에 화장실로 데려가는 게 빠르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