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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 2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2시 11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A 아파트의 배전시설이 고장나 852가구에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여파로 인근에 있는 B 아파트의 745가구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아 A 아파트 주민 1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사고 이후 B 아파트는 30여 분 만에 전기가 공급됐지만, A 아파트는 여전히 정전 상황입니다.
행정당국과 한전은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