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0일) 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과 국방부장관,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외교부장관에게는 일본과 러시아 등 주변국이 인명구조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독도 북동쪽 약 91해리(168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승선원은 9명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