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가 페이스북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레사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증오와 허위정보 차단에 실패했고 팩트에 반하는 편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실보다는 분노와 증오가 섞인 거짓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레사는 지적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증오성 발언이나 허위 정보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세계에서 30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래플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