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한 부부가 아들의 1주년을 기념하며 전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아들을 임신했을 당시 사진을 공개했는데 임신을 한 사람이 아내가 아니라 남편이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만삭 사진과 태어난 지 1년 된 아들의 사진이 눈길을 끄는데, 부부가 모두 트랜스젠더였던 겁니다.
남편 란드로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아내 술타나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건데, 아이를 가지기를 원했던 두 사람은 전문가들과 오랜 상담 끝에 기적적으로 임신에 성공을 했습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건강하게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부부는 최근 아들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하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합성 사진인 줄 알았는데 놀라운 사연이 있었네요", "우리 정서와는 거리감이 있지만 다양한 삶의 방식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anna Sult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