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는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어제(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프로야구는 지난주 NC 구단 3명, 두산 구단 2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들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선수를 제외하고 두 구단의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이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NC와 두산 구단은 특별 엔트리를 활용해도 경기 운영이 쉽지 않다며 리그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O는 다음 주 시작되는 도쿄올림픽 휴식기에 앞서 이번 주 경기를 모두 취소하고 올림픽 휴식기가 끝나는 8월 10일 리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