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에는 황사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8일)은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현재 황사 위성 영상 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붉은색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계속해서 강한 서풍을 타고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모레 오전까지는 이 황사가 머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와 강풍 특보가 함께 발효 중인 만큼 산불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로 오늘보다는 5도가량이 오르겠고요, 대구가 26도로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