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챔피언전에서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KB가 3차전에서 반격의 1승을 따냈습니다.
에이스 박지수가 1쿼터에만 14점을 쏟아부으며 골 밑을 지킨 가운데, 2쿼터부터 심성영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심성영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터뜨리며 지난 경기 부진을 씻었습니다.
박지수와 심성영이 55점을 합작한 KB가 2패 뒤 첫 승을 거둬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내일(13일) 4차전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